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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경찰 공개 모집...윤석열 '국민캠프' 논란 / YTN

2021-08-23 6 Dailymotion

윤석열 전 총장 캠프가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엔 경찰 출신을 공개 모집했다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경찰대 동문회에 올라온 글을 그대로 그래픽으로 만들었습니다.

윤석열 캠프의 공명선거추진단에서 일할 사람을 뽑는다는 일종의 채용 공고인데요, 수사나 정보 경력자를 우대한다고도 적었습니다.

특히 정보 경력 우대 방침에 여권의 비판이 집중됐고,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도 가세했습니다.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어제) : 정보 경찰을 우대하겠다는 내용은 어떤 쓰임으로 이분들을 활용하겠다는 것인지 윤 후보의 구태는 파도 파도 끝이 없습니다.]

[유승민 / 전 국민의힘 의원 (어제) : 제가 22년째 국회 있지만 그런 일은 처음 들어보는 거라서 만약 사실이라면 되게 황당한 일이네요.]

공고에 이름이 나온 정용선 단장은 자신이 올려달라고 한 게 아니라고 해명했고, 퇴직 경찰을 캠프에 모시는 게 무슨 문제냐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올라간 글에 전화번호까지 적혀있었다는 건 조금 의문이 남습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실을 하나하나 방문하면서 방역수칙을 어겼다는 비판도 있었죠.

당시 국회가 방역수칙에 위반된다고 통보했는데도, 그대로 일정을 강행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춘석 / 국회 사무총장 (어제) : 일부는 국회 방호과가 잘못한 부분도 있고, 또 후보 측이 사실은 저희가 권유하는 대로 바로 따르지 않은 부분들이 같이 존재합니다. 방역 수칙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방역 수칙을 위반했을 때는 과태료 처분이 가능하게 돼 있는데 국회 방역 수칙은 정부 방역수칙보다 강화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사실 윤석열 캠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첫 대변인부터 금품수수 의혹으로 정치권을 흔들었고, 이후에도 이준석 대표를 공개 저격했다가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잦은 설화로 논란을 자초했던 윤석열 전 총장이 이제 내부 단속도 챙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캠프 하나도 제대로 이끌지 못하면서 어떻게 대통령이 되겠냐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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